개인적으로 웹3 서당개인지 3년이 지났는데, 생각보다 풍월이 읊기 어렵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정보가 매일 쏟아지고 있어서 매일 공부해도 쉽지가 않더라고요. 지난 3월말 이드서울 해커톤에서 파이널 무대에서 1등한 프로젝트들을 보면, 가뜩이나 종류도 많은 밈코인 런치패드에서, 밈코인을 스테이킹하고, 어쩌구저쩌구, 점점 실사용과 거리가 멀어지는 웹3를 볼때마다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작년에 글리치가 "Web3 in Real LIfe"를 내걸며 등장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해커톤 8주전부터 차근차근 온보딩캠프를 운영하여 실제 서비스 운영 경험이 있는 웹2 빌더분들을 웹3로 모시려고 했고요.
이번엔 웹3를 좀 더 재미나게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연합으로 만들기로 했어요. 너무 딱딱하거나 지루하지 않게요. 캐쥬얼하면서도 유쾌하게 웹3를 풀어나가는 거죠! 그래서 이름도 유쾌하고 단순하게 웹3 캐쥬얼 밋업(WCM)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월간 세미나, 각종 행사, DAO 운영 등 정기 활동도 할 예정이고요. 또 하위 커뮤니티인 SubDAO에서 러닝클럽, 노래방클럽, 트레이딩/디파이 스터디 등(정말 캐쥬얼하죠~?) 자율적인 섹터별 활동도 하게 됩니다. 활동비 지원을 위해 열심히 스폰서들도 모시고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WCM에서 함께 웹3를 재미나게 배우면서 성장해나가면 좋겠습니다. 개발자, 마케터, 커뮤니티 빌더 모두 환영합니다. 글리치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프로그램 살펴보기
웹3 캐쥬얼 밋업(WCM)의 첫 행사는 2024년 6월 1일 토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강남에서 진행됩니다. 작년 글리치 온보딩캠프에 이어서 지난 1년 동안 제가 웹3 쪽에서 많은 해커톤을 직접 주최/참여 그리고 최근에 디파이/소셜파이 프로덕트를 엑셀러레이팅하면 배운 레슨런을 공유합니다 :) 현업에서 활동하고 계신 연사분들도 모셨어요!